스코다, 인도에서 개발 · 생산되는 신규 보급형 SUV 티저 공개 

  • 입력 2024.02.29 11: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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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코다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인도를 위한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직 차명이 확정되지 않은 해당 모델은 현지에서 개발 및 생산될 계획이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스코다는 쿠샤크 SUV, 슬라비아 세단에 이어 인도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세 번째 모델이자, 보급형 SUV를 2025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차는 콤팩트한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날렵한 헤드램프, 브랜드 특유의 역동적 라인과 루프레일 등이 자리한다. 

현지 언론은 스코다의 신규 보급형 SUV 모델은 폭스바겐그룹 MQB 플랫폼의 저가 버전인 MQB-A0-IN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다고 전했다. 또 1.0리터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혹은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차체 길이가 4m 미만으로 앞서 판매되던 쿠샤크 SUV 아랫급으로 자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현지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베뉴, 시트로엥 C3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스코다오토 CEO 클라우스 젤머는 "인도는 아세안 및 중동을 포함 스코다의 신시장 확장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다. 2025년 새로운 소형 SUV를 선보이며 2030년까지 폭스바겐의 인도 시장 목표 점유율 5% 달성에 스코다가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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