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 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현대자동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이하 EAVC)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과 관련해 2025년부터 2030년 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 CEO는 최근 독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컴퓨터 칩의 성능 향상과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 곧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 8월,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순수전기차 ID 시리즈 두 번째 모델 ID.4 양산에 돌입한 폭스바겐은 e-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2024년까지 약 330억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6개 기업은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젠스웰(Genswell)’은 엔진음, 배기음, 진동 우퍼 시트 등 차량 사운드의 제어부품 생산 및 튜닝 서비스 지원을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커넥티드 카 운영의 핵심 기술인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2022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커넥티드 카는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발생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교통정보, 공사구간, 뉴스, 음악, 날씨, 스포츠 등 외부의 정보와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
전기차 득세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한번 충전하고 달릴 수 있는 일 충전거리도 400~500km로 늘어났고 배터리 1kWh 당 가격도 100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전기차 가격 가운데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단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도 올라가고 있다. 앞으로 4~5년이면 보조금 없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예상할 수도 있겠다.이때쯤에는 충분한 충전 인프라도 구축돼 일반 주유소와 복합형 충전소에서 민간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배터리 리스를 통한 전기차 구매 활성화, 배터리 비용 절감을
현대차그룹이 오는 29~30일(美 서부시각) 양일간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현대 크래들(Cradle)’은 MIF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MIF 2020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
현대차 그룹이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HMGICS)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 현지와 국내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기공식이 진행된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HMGICS에는 건물 옥상에 고속 주행이 가능한 총 길이 620m의 시승용 ‘스카이 트랙’, 도심 항공 모빌리티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 직원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신규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
현대·기아차가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토마소 포지오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AI 기술 자문위원들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 및 기술 전략 수립, 글로벌 연구 조직 구축, 연구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방향 수립 등 그룹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을 받고 있다.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인공지능,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레벨 5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달성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 CEO가 밝혔다.현지시간으로 9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머스크 CEO는 상하이 연례 세계인공지능회의 개막식 영상을 통해 테슬라가 레벨 5 자율주행의 기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자동차의 자율주행기술은 레벨 1에서 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고 레벨 1은 자율주행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 레벨 2는 크루즈컨트롤(ACC) 등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이 1개 이상 탑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 SK그룹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현대모비스가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와 자율주행 관련 정보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도 처리 가능하다.상시
인간이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self-driving)' 자동차를 상상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다. 알려지기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율주행의 개념을 처음 제안했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자율주행차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자율주행 연구팀 내브랩(NavLab)이 1986년 쉐보레 밴을 개조한 자율주행차 ‘내브랩 1’을 시작으로 본다. 차선을 인식하는 수준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기술은 이후 정해진 속도에 맞춰 달리는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의 등장과 카메라, 레이더,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약 150조원 규모에 이르는 시장이다. 이 중 중고차는 연간 거래 규모 약 380만대, 약 30조원을 차지한다. 그러나 시장의 규모와 다르게 중고차 분야는 내ㆍ외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다행스러운 것은 내부적인 자정 기능과 정부의 개선 노력 등 다양한 노력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상당한 발전과 규모를 키웠다.그런데도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출 중고차 분야는 후진국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출 중고차는 국토교통부가 아닌 산업통상자원부가 관할하고 있다. 통상 분야가 예전에 외교통상부에 포함이
볼보자동차가 SK텔레콤과 함께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와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11일, ICT 기술 기반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나선 볼보 코리아는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를 국내 고객에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오는 20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커넥티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경쟁이 치열합니다. 스마트폰 미러링, 내비게이션 또는 문자를 읽어주는 단순한 기능에서 학습을 통해 운전자의 특성을 파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영어 회화, 지식 정보, 맛집, 여행 정보는 이제 흔한 것이 됐는데요. 이걸 말로 명령하고 음성으로 제공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시스템마다 특성이 있고 장단점도 있는데요. 쌍용차가 사용하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버,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용하는 카카오i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시간을 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 CMS+(Hankook Condition Monitoring System Plus)를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설비의 이상 상태 유무는 출력의 변화, 온도의 이상 상승 및 소음과 진동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중대한 설비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생산 라인 전체가 가동 중단될 수 있고, 정상화에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작은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해 사전 정비를 통해 중대 고장을 예방하는 작업은 모
#1. 벌써 덥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티볼리, 예전 같으면 후끈 달아있을 실내 열기 생각에 문을 열기 두려웠지만 지금은 걱정이 없다. 티볼리 실내는 적당하게 식혀져 있었다. 모바일 앱으로 미리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작동 시켜 놓은 덕분이다. 수작업으로 목적지를 설정할 필요도 없다. '세종문화회관 찾아줘'하면 끝이다. 탑승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목적지를 설정하고 전송할 수도 있다.#2. 끼어드는 차량에 육두문자를 날리는 것 말고는 입을 딱 다물어야 했던 운전 환경도 변했다. 오늘 주요 뉴스, 주식 현황, 날씨를 묻고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이야?"라고 말하자 코란도는 위키백과의 자료를 근거로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입니다"라고 답한다. 버튼을 다시 누른 뒤 "000에게 46억년이라고 문자 보내줘"라고 명령을 내리면 "문자를 보냅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메시지를 받는 사람, 내용이 센터페시아 상단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운전자는 가볍게 화면에 표시된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문자 전송이 완료된다.여기에 더해 티볼리는 차량 내에서 원격으로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 일부 전자제품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