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고성능 버전 AMG G63이 친환경 평가에서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는 14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의 그린 스코어는 20점으로 전체 평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았다. ACEEE 그린 스코어는 차량의 생산과 폐차, 사용한 연료의 종류와 양 등 전주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지수다.연간 1만 5000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이 달 30일 고객 인도를 예고한 가운데 신차 구매자의 재판매 금지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트럭 주문 약관에 1년 이내 차량을 재판매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는 조항을 추가했다.또 재판매 규정을 어길 경우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가처분 구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5만 달러(한화 약 6620만 원) 또는 재판매 가격 가운데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만, 테슬라와 협의해 사이버트럭을 재판매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인정할 경우, 주행거리 마
포드가 순수 전기 픽업트럭 F 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1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이 배터리 문제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14일(현지 시각) 생산을 중단하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포드는 24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생산 공정을 수정했다"라며 "SK온이 조지아 공장의 배터리셀 생산을 재개하고 이를 F 150 생산 라인에 전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생산 재개 일정 연장 이유를 밝혔다.포드는 앞서 사전 품질 점검 중 잠재적인 배터리 품질 이슈가 확인됐으며 원
전기차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업자 안전이 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압은 300~1000V에 이르는 고전압으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한 경우 차체에 흐르는 전류에 접촉한 사람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전압이 흐르는 배선 및 전용부품은 매우 위험해 전기차 전용공구와 보호장비가 필수적입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고전압시스템의 경우 배선을 오렌지색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고전압시스템 관련 안전교육 등에 참여해 개인보호장비를 어떻게 다루어야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은 해치백과 SUV 차종이 주도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한 테슬라 모델 3, 폭스바겐 I.D3, 현대차 코나 EV 그리고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도 대부분 해치백과 SUV다.세계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와 같은 해치백이 가장 많이 팔렸다. 몇 종의 전기 픽업트럭이 선을 보였지만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판매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픽업트럭이 전기차로 속속 전환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 전망은 올해 밝지 않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를 예상하는 7990만 대에서 올해 8400만 대로 약 6.0% 증가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지만 이는 1억 대를 바라봤던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국내 판매량도 올해 예상치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후반기 완화하고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춘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자동차가 많이 팔리고 덜 팔리고 상관없이 소비자 입장에서도 듣기 좋은 얘기는 많지 않다. 반도체 여파가 재고 부족으로 이어져 신차 가격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전기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순수 전기차를 본격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성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순수 전기차 전용이다. E-GMP 등장으로 국내 내연기관 멸종 시기가 더 빠르게 다가 올 수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올해 나왔다. E-GMP 기반 첫 순수 전기차는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다. 이어 기아 EV6가 8월 등장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감산에 이어 공장 가동을 아예 중단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국산차 최대 시장인 미국 상황이 심각하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미국 8월 판매량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감소했다. 8월 판매량은 110만대 수준에 그쳤고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5.3% 감소한 수치다.미국에서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올해 총 판매량이 13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9년 미국에서 팔린 자동차는 17
포드 순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이 보증금 100달러를 받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은 2022년 봄 출시될 예정이며 동시에 미 전역에 있는 2300여개 포드 딜러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포드가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F150 라이트닝 제원을 상세하게 공개하며서 미국 소비자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F150 라이트닝 베이스 모델인 포드 F 시리즈는 미국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지난 40여년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상세하게 공개된 F
신년(2020년) 기획으로 생산과 판매량 기준,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 '베스트셀링카'를 연재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 엄선한 총 10개국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소개했는데요. 연재를 마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2020년은 코로나 19의 해였죠. 올해는 달라야 할 텐데 1월 통계를 보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11만6270대, 그리고 약세였던 해외 판매 및 수출도 2.3% 증가해서 총 48만913대를 팔았습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거두면서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어마어마한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작년 나라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는 대부분은 경ㆍ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소개하고 살펴보는 연재, 첫 편은 매년 싱거운 싸움이 벌어지는 미국이다.포드 F 시리즈, 7
세계 최고 권위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 2012년에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모델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번째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수상 발표는 닛산 센트라와 제네시스 G80이 세단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아반떼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와 GV80, 기아차 K5는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심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