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2022년 말로 출시가 사실상 공식 연기됐다. 당초 사이버트럭은 올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테슬라는 해당 모델 출시를 2022년 말로 확정했다. 8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사이버트럭은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상당 양의 생산이 2023년 말에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사이버트럭의 구체적 생산 시기와 분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이달 중 전기 픽업 트럭 'R1T'를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의 미국 환경보호청 EPA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수치가 발표됐다. 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알제이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달 중 리비안 배송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정부 기관의 작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하며 이후 EPA를 통해 R1T · R1S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미국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반면 하이브리드에서는 일본이, 수소차에서는 한국이 앞서 간다는 소비자 인식이 전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우리 소비자가 주요 자동차 제조국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그 결과와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2020년 기준 독일은 12개 이미지 측면중 절반인 6개 측면을 석권했다. 최고급차 70%, 우수한 성능 64%, 최첨단 기술 52%, 안전한 차 5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올해 글로벌 시장 예상 판매 대수가 500만대에 이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해 10만대에서 올해 20만대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면서 가속이 붙으면 국내 시장 점유율은 상상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2025년 연간 글로벌 수요는 1000만대로 예상한다.문제는 전기차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어두운 부분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기차 급발진, 화재, 침수지역 감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가장 걱정되는 것이 전기차 화재다. 국내에서 발생하
당초 2020년으로 예정되던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출시가 또 한 차례 연기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로드스터 출시를 2023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2020년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친 코로나바이러스와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내년 엄청난 반전이 없다면 2023년 하반기 신형 로드스터가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7년 11월 세미트럭 공개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인 테슬라 로드스터는 당초 2020년 출시가 예정되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이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계 3사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1일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용(EV, PHEV, HEV) 배터리 총량은 137.1GWh로 전년 동기 대비 143.6% 증가했다. 이 결과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는 완연한 성장세로 이어지고 이러한 추이는 앞으로도 연말 정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브랜드별 순위에선 CATL이 30%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LG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하반기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30일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증시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식 발행 규모, 공모 예정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리비안의 시가총액이 올해 초 700억 달러에서 오른 8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의 전통적 자동차 기
올해 초 글로벌 시장에서 돌연 판매 중단된 바 있는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판매 재개 가능성을 알렸다. 해당 모델에는 CATL 배터리 탑재로 상위 트림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주 중국 시장에서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테슬라 모델 Y 최하위 트림인 스탠다드 레인지는 연초 글로벌 시장에서 돌연 판매 중단된 트림으로 테슬라 측은 이와 관련된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아 논
자동차 개념이 바뀌고 있다. 단순 이동을 위한 기계적 장치가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 '바퀴 달린 휴대폰'으로 불리고 있다. 아스팔트뿐만 아니라 비포장도로, 특수한 지형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개념 확대다. 하늘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도 가까워졌다. 늦어도 10년 후 우리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다.이 가운데 주목할 것이 로봇산업이다.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과 수 많은 스타트업도 로봇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글
테슬라 요크 스티어링 휠(Yoke Steering wheel)보다 더 기발하고 파격적인 스티어링 휠이 등장했다. 요크 스티어링 휠은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 업그레이드 버전에 탑재하겠다고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는 전통적인 둥근 모양에서 상단을 잘라낸 듯한 요크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 시야 확보는 물론 조향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제너럴모터스(GM) 디자인팀은 이 보다 더 기발하고 파격적인 스티어링 휠을 공개했다. SNS를 통해 공개한 GM 스티어링 패드 컨셉은 전통적인 원형 림 대신 상당한 크기를 가진 디스플레이로 구성
올해 7월 자동차 등록 누적대수가 2470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6만1000대(0.25%), 2020년 말(2436만대) 대비 34만대(1.4%) 증가한 수치다. 7월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5만9000대로 전월비 7859대(4.7%)가 감소했으며 전남(13%), 부산(8.5%), 서울(7.7%)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70%→30%) 등에 따라 국산차 신규등록 수는 전년 동월대비 두 자리 수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신규등록 차량 15만9000대 중 국산차가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순수전기 픽업트럭 'R1T' 공식 출시를 앞두고 미국 정부의 승인을 대기 중인 가운데 향후 한국 시장 진출 또한 가시화될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6월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 엘엘씨'란 이름으로 자동차 및 수송기계 분류로 국내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국내 등록된 리비안 상표권이 있었으나 해외 상표권 등록에 대한 추가 소명을 통해 최종 상표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장 앞선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자랑해왔던 FSD(Full Self-Driving)이 "완벽한 편이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듯한 트위터를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포드 운전보조시스템 블루 크루즈를 소개하는 한 트위터의 영상과 연결해 "FSD 베타 9.2는 뛰어난 편이 아니다. 오토파일럿/AI 팀이 최대한 빨리 성능 개선을 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모두 단일 스택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신경망(Neural Netwo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별 순위에서 테슬라와 BMW가 각각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중국계 업체들 공세로 다소 하락한 판매 순위를 나타냈다. 2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80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순수전기차 브랜드는 테슬라로 모델 3와 모델 Y 급증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8.2% 증가했다. 점유율에서도 22.2% 하위 업체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중국계인 상하이GM울링과 BYD, 장성기차, 니오는 자국 시장 회복에 힘
테슬라가 또 악재를 만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보조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안전성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소비자 기만 광고를 하고 있다며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조사를 촉구하며 논란에 가세했다.테슬라는 전기차 시스템 이상으로 오토파일럿, FSD(Full Self Driving. 사진 )와 같은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으로 시장과 고객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까지 가세해 오토 파일럿과 FSD 기술이 과장돼 있고 허위와 기만 광고로 소비자를
첨단운전보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테슬라가 가장 기본적인 차로 유지 시스템은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3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실시한 2021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보행자 안전성과 차로유지지원장치(LKAS)가 보통 수준으로 평가돼 아이오닉 5보다 낮은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올해 안전도평가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우선 전기차 2종(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 3)에 대한 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총점 92.1점을 받아 1등급으로 평가됐다. 아이오닉 5는 총돌안
테슬라 운전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안전성에 대한 공개 조사가 시작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16일(현지시각)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HTSA는 2018년 발생한 추돌 사고 이후 모두 11건이 오토파일럿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이후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 76만5000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NHTSA가 오토파일럿 조사를 발표한 직후 테슬라 주가는 4.3%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테슬라에 우호적 태도를 보여왔던 NHTSA가 본격
2019년 오토노미 데이(Autonomy Day), 2020년 배터리 데이(Battery Day)에 이어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관련된 'AI 데이(AI Day)'를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미국 금융 및 투자 전문 매체 더스트릿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AI 데이와 관련된 초대장을 발송하며 해당 이벤트 개최를 공식화했다. 초대장에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테슬라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AI 데이 개최 소식을 전하고 특히 배경 화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된 극단적 공급망 제한에 빠트리는 주요 원인으로 르네사스(Renesas)와 보쉬(Bosch)를 지목했다. 13일 오토모티브 뉴스, 일렉트릭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달 중국 내 실적 관련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극단적 공급망 제한에서 작업하고 있다. 해당 원인의 주요 원인은 르네사스, 보쉬이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주요 투자자인 아크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와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중국에서 8998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2022년 출시가 사실상 공식화된 가운데 픽업 순수전기차를 생산하는 경쟁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21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였지만 코로나 팬데믹,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의 이유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라스 모라비는 "사이버트럭은 아키텍처의 기본 구성이 완료됐지만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베를린과 오스틴에서 모델 Y의 대부분 작업이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