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하반기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회사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토모티브 뉴스,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리비안이 SEC에 제출한 서류에는 회사가 지난 상반기 약 10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아마존과 계약에 대한 보다 구체적 내용 또한 포함됐다고 밝혔다. 먼저 리비안은 이번 주식 공모 규모를 약 1억 달러,
지난 3분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기대치 이하 판매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4만130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분기 23만7823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24만1300대의 차량을 인도하는 기록적인 납품 및 생산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는 전분기 20만1250대의 고객 인도량을 앞도는 수치다.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판매는 모델 3와 모델 Y가 22만8882대, 모델 S와 모델 X는 8941대가
'eG80'에게 첫 순수전기차 타이틀을 내줬으나, E-GMP 플랫폼에서 제작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수식어로 새롭게 거듭나며 마침내 공개된 제네시스 'GV60(지 브이 식스티)'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꾀하려는 제네시스의 첫차로도 의미를 더하며 핵심 모델로 떠오른다. 국내외에서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순간부터 최근 세부 스펙이 공개되기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진 해당 모델은 사실 공식 외부 디자인이 첫선을 보인 이후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자동차 디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모터쇼 이벤트 현장에서 테슬라 차량에 올라 기습 시위를 펼친 중국인 장 모씨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500만 위안, 한화 약 9억원에 이르는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 측은 장씨의 공식 사과 또한 요구했다. 1일 카버즈,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 언론 공개 현장에는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을 주장하며 테슬라 차주 장 모씨가 전시 차량 지붕에 올라 기습 시위를 펼치는 상황이 펼쳐졌다. 당시 장씨는 "자신의 테슬라 자동차가 브레이크 통제력을 잃어 사고를 당했고 이로 인해 온
주행거리 중심으로 대중을 공략해 왔던 전기차가 이제 고성능 경쟁으로 확전할 전망이다. 자동차 성능을 정의하는 출력, 가속력 등에서 내연기관을 능가하는 고성능 슈퍼 전기차가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속속 등장하면서다. 내연기관으로 슈퍼카 시장을 지배해 온 기존 브랜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당장은 제네시스가 29일 미디어에 우선 공개한 GV60도 고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GV60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와 같은 E-GMP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출력과 토크 수치는 딴 판이다. GV60 퍼포먼스는 전륜과 후륜 합산 최대 출력이 3
포드 머스탱 라인 첫 순수 전기차 '머스탱 마하-E'가 황당한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는 28일(현지 시각), 2021년형 머스탱 마하-E 전면 유리와 파노라마 선루프가 접착 불량으로 누수 또는 완전히 떨어져 나갈 위험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총 3만1236대로 이 중 1만7692대는 전면 유리, 나머지 1만3544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문제가 된 머스탱 마하-E는 우레탄 접합 불량으로 우천이나 세차를 할 때 실내로 물이 스며 들거나 주행중 전면 유리가 떨어져 나
프랑스 물리학자 사디 카르노(Sadi Carnot, 1796~1832)의 이론에서 영감을 얻어, 이상적 엔진을 만들겠다는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 1858~1913)의 의지가 처음 결실을 맺은 것은 1897년의 일이다. 디젤은 지금의 MAN으로 발전하게 되는 아우구스부르크 기계공작소의 도움을 받아, 이론과 설계에 머물었던 디젤 엔진을 실제로 제작해 높은 효율을 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당시 널리 쓰이던 증기기관의 열효율은 10% 남짓했지만, 실제 작동한 첫 디젤 엔진은 그 두 배가 넘는 26.2%이나 되었기 때문이다.1
에미라(Emira)를 끝으로 내연기관을 접겠다고 선언한 로터스(Lotus)가 전동화 모델 기반이 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로터스는 오는 2023년부터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Evija)와 SUV 타입 132, 4도어 쿠페 타입 133 등 다양한 순수 전기차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하이퍼카를 상징해왔던 로터스가 더는 내연기관에 미련을 두지 않기로 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전동화 모델 성능은 이름값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시각으로 21일 로터스가 공개한 경량 아키텍처 프로젝트 LEVA(Lightweight Elect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2022 북미 올해의 차 (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준결승 진출 모델 목록이 공개됐다.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공을 들이고 주목하는 북미 올해의 차 준결승에 오른 23개 모델은 올해 출시된 신차와 판매될 예정인 것들로 올해의 차 8개, 픽업트럭 6개, 다용도차 9개가 각 부문별 3개씩 최종 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각 부문 준결승 진출 모델 가운데 국산차는 지난 6월 발표한 38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만5000달러, 한화 약 2900만원에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을 2023년경 출시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온데 가칭 '모델 2'로 알려진 신차의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최근 모터원 등 외신은 앞서 확률 높은 신차 예상도로 유명한 'Kolesa'가 최근 공개한 테슬라 모델 2 렌더링을 소개하며 테슬라 모델 2는 전면부의 경우 '모델 3'와 유사한 형태에 아치형 루프를 특징으로 측면에는 히든 도어 핸들이 탑재되고 후면부는 'Y'자형 테일램프와 해치
미국 전기차 전문 업체 테슬라의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 교통당국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FSD V10(Full Self Driving Version 10)' 배포에 제동이 결렸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테슬라가 반자율주행 시스템의 추가 확장을 고려하기 이전 이미 출시된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라며 "기본적 안전 문제부터 해결해야 도시와 거리로 확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호멘디 위원장은 "테슬라는 많은 사람들이 F
포르쉐가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2021 상품성 만족도 조사(2021 US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APEAL)에서 1위에 올랐다. 포르쉐는 총 3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82점을 받아 닷지와 함께 일반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체 1위를 차지했다.제이디파워 APEAL 조사와 순위는 신차 구매 후 90일 이상을 보유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탑승 후 주행 과정에서 느끼는 상품성과 디자인, 편의성 등 37개 항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묻고 100
플랫폼 기업을 시작으로 교육, 게임,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등 광범위한 산업 규제 단속에 들어간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에는 자동차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통신 감지 장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 경로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민간 기업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통해 외부 세력의 공격을 받거나 오용될 가능성에 점점 더 깊은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경쟁사 시스템과 비교하는 분석에 돌입하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TSA는 최근 현대차와 기아, 폭스바겐, BMW, 포드, 토요타 등 모두 12개 완성차 제작사에 '오토파일럿'과 같은 운전보조 시스템 관련 데이터를 요청했다.NHTSA는 이들 회사가 제출한 운전보조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적 차이와 정확성, 작동성과 안전성 등을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종합적으로 비교해 볼 계획이다. NHTSA는 이를 통해 테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기차 소유주 664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여전히 충전 인프라에 큰 불만을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CNBC 등 외신은 제이디파워의 최근 설문 조사를 보도하며 미국 전기차 소유주는 여전히 충전에 대한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제이디파워 설문 조사에는 충전소의 사용 편의성, 충전 속도, 충전 비용, 결제 용이성, 충전소 위치, 충전소의 편리와 청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
테슬라 사이버트럭, GMC 허머 EV, 포드 F-150 라이트닝 등 미국 시장에서 전기 픽업 트럭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이들의 경쟁모델 '리비안 R1T' 픽업의 본격적 출고가 가장 먼저 시작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CNBC 등 외신은 미국 일리노이주 조립 라인에서 리비안의 R1T 픽업 트럭의 본격적 출고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카린지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첫 번째 고객용 차량이 생산 라인에서 출발했다. 우리 팀의 노력이 이 순간을 가능하게 했다"라며 "고객에게 빨리 전달하고 싶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많은 사람이 기대했던 폭스바겐 ID.4가 미국 EPA(환경보호국)로부터 가득 충전 후 최대 주행 거리 249마일(약 400km)로 인증받았다.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로 주목을 받는 ID.4는 유럽에서 77kWh 배터리 기준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522km(WLTP)로 인증 받았다.EPA 인증 수치가 82kWh 배터리를 기준으로 했는데도 주행 거리가 대폭 줄어든 것은 WLPT(국제표준시험방식)가 도심 위주로 실제 주행 조건, EPA는 장거리 주행 조건에 맞추는 시험 방식 차이에서 발생한다. 전기차
글로벌 전기차 업체 중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생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기차 시장에서 정부의 인센티브 영향에 관한 조사를 펼친 결과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유일하게 생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토 다이내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주도의 인센티브 제도는 지난 10년간 전기차 보급의 원동력이었으며 기존 자동차와 전기차 간의 가격 격차를 상쇄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2019년 테슬라 '사이버트럭' 공개와 함께 특허로 출원된 이른바 '펄스 레이저 와이퍼'가 최근 미국 특허청 최종 승인을 완료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1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가 앞유리 와이퍼를 대신하는 펄스 레이저 와이퍼에 대한 승인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2년 전 테슬라가 출원한 해당 기술은 기존 와이퍼를 대신해 앞유리 이물질과 물방울을 제거하는 것으로 단파장 레이저 빔과 이물질을 감지하는 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허청에 제출된 자료를 살펴보면 제어 회로
현대차 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스팟(Spot) 다음 모델인 스트레치(Strech)를 내년 상용화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10일, 한국을 방문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CEO와 애론 사운더스(Aaron Sounders) CTO는 이날 온라인 화상으로 가진 기자감담회에서 "최근 스팟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2022년) 스트레치 판매를 시작하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공개한 경영 실적에서 상반기 매출 227억원, 순손실 872억원을 기록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