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링크 2.0, CES 최고의 제품 후보 선정

  • 입력 2014.01.09 23: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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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블루링크 2.0'이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 엔가젯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CES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Introducing the Best of CES 2014 finalists)'에 선정이 됐다.

엔가젯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 2014에서 파이널 리스트 제품 가운데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 단 하나의 제품에게 'CES 최고의 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러나 13개 카데고리별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수상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ES에 전시된 현대차 블루링크 2.0은 모바일앱으로 구글이 제공하는 목적지 검색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원격으로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고 차내 온도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설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서리를 제거하는 기능도 포함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SMS 및 전자메일에 등록된 리스트 가운데 사용자가 지정한 연락처로 자동 전송하는 알림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블루링크 2.0은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가 될 예정으로 있다.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베스트 자동차 전자제품'에는 현대차 블루링크 2.0과 함께 BMW 엑티브 어시스트(ActiveAssist)도 이름을 올렸다.

BMW 엑티브 어시스트는 수막현상이 발생하면 휠 제동 및 조향력을 조절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와함께 쉐보레 콜벳의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더(Performance data Recorder, PDR)도 최종 리스트에 포함이 됐다.

이 장치는 엔진 회전수, 변속기, 가속성능, 스티어링휠 앵글 등의 주행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블랙박스다.

코브라 점프팩(JumPack)은 배터리 등이 방전됐을 때 자동차의 비상 시동을 걸 수 있는 휴대용 전원보조 팩이다. 한편, 엔가젯의 2014 CES 최고의 상은 현지시간으로 9일 발표되고 시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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