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연비, 폭스바겐 파사트 블루모션 컨셉트카

  • 입력 2014.01.09 13: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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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블루모션(BlueMotion) 컨셉트카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파사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파사트 블루모션 레이블은 동급 모델 라인업 가운데 연료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블루모션 컨셉트카는 직접 분사 터보차저와 1.4 리터 EA211 TSI엔진의 새로운 버전을 탑재했으며 유럽 에서 판매되고 있는 폴로와 골프에 적용된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ACT) 시스템이 기술이 반영됐다.

ACT는 4개의 실린더 가운데 2번과 3번 실린더만 가변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료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폭스바겐의 독특한 시스템이다.

 

폭스바겐은 또 제타 하이브리드에 사용한 혁신적인 기술로 타력운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코스팅 기능도 포함을 하고 있어 최상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하도록 했다.

코스팅 기능은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해제하면 DSG 트랜스미션이 다른 이동 구성 요소로부터 가능한 최저 기계적 드래그 롤과 함께 엔진을 분리시킨다. 이는 타력운전에 따른 퓨얼 컷 기능을 살려 연료의 공급없이 차량의 주행 기능을 최대화하게 된다.

 

추가 연료 절감기능으로 차량의 일시적인 정지상태에서 엔진을 차단하며 스탑/스타트 시스템도 적용이 되면서 파사트 블루오션의 고속도로 연비는 42mpg(17.8km/l)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다 150마력의 안정적인 출력 성능까지 갖추고 있다.

파사트 블루모션 컨셉트카는 인상적인 블루 메탈릭 컬러의 외관과 실내는 어둡고 밝은 가죽 시트에 블루 라인을 입힌 투톤 컬러로 구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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