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인체 유해성 적은 에탄올 워셔액 출시

  • 입력 2013.10.15 10:40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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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프리미엄 워셔액 제품인 ‘보쉬 에탄올 워셔액’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보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워셔액으로,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해 우수한 와이핑 성능과 차량 보호는 기본, 운전자의 건강 및 안전까지 고려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기존 메탄올 기반의 워셔액은 독성이 강한 휘발성 액체로, 체내에 흡수될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 반해 보쉬의 이번 신제품은 주정, 즉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운전자가 창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워셔액을 주입하거나 분사할 경우 워셔액 입자가 운전석으로 유입될 경우, 보쉬 워셔액은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시킨 에탄올 성분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자동차 제조사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품질로 국산 차량은 물론이고 유럽 수입차에도 적합하다. 이미 유럽차 시장에서는 에탄올 성분의 워셔액 사용이 OE뿐 아니라 애프터마켓에서도 보편화 되어 있다.

한편, 운전자들이 장시간 워셔액을 분사할 경우, 액체에 함유된 색소가 차량에 잔류해 차량의 미관을 헤치거나 운전자로 하여금 세정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쉬는 최소한의 색소만을 첨가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완화했다. 또한 워셔액과 와이퍼의 직접 접촉 시 발생하는 와이퍼 고무 손상이나 금속 프레임(와이퍼 암)의 부식 역시 최소화 했다.

이 밖에도, 보쉬 에탄올 워셔액에는 쟈스민 향이 첨가돼 있어 분사 시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에 의해 방향제 효과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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