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고의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을 선발한다. 연비왕 선발대회는 서울시 대기오염물질의 63%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22%가 발생하는 수송분야의 친환경·경제운전 문화를 확산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9월 28일 열릴 예정이며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75명이 연비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된다.
자치구는 해당 지역 거주자 가운데 2종 보통 면허 이상을 취득하고 1년 이상 경과한 승용차 운전자를 추천할 수 있다.
연비왕을 가리는 방법은 준비된 자동차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주행연비, 운전습관과 친환경․경제운전 수기를 각각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연비왕에 도전을 원하는 운전자는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 환경과에 9월 5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최고 연비왕에는 총 9명이 선정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장상인 최우수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5명을 선발하고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특별상 1명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에 진행되며 시내버스 운전자 친환경․경제운전 우수자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안내는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