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미국 고객만족지수 평균치 이하

  • 입력 2013.08.28 00:4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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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와 도요타 등 유럽과 일본 업체들의 미국내 고객만족지수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미국의 빅3(GM,포드,크라이슬러)와 한국의 현대차, 기아차는 산업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ACSI) 자동차 부문 최고 점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작년 85점에서 3점이 상승한 88점을 받았다. 2위는 87점을 기록한 렉서스, 3위에는 86점의 혼다가 이름을 올렸다.

도요타(86점), 스바루(86점), 캐딜락(85점), GMC(85점), 폭스바겐(84점), 아큐라와 닛산(83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들은 산업 평균점수인 83점 이상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작년 85점에서 3.5점이나 하락한 82점을 받았고 기아차는 작년과 같은 82점에 그치며 산업평균 이하로 떨어졌다.

전체 26개 브랜드 순위로 보면 현대차는 13위. 기아차는 16위에 해당이 된다. 2013 소비자만족지수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브랜드는 GM 쉐보레(79점)였다.

ACSI는 매년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상품별 만족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올해 자동차 부문은 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진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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