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임 사장에 스코다 출신 영입

  • 입력 2013.08.20 07: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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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쿠엘 폭스바겐 코리아 신임 사장(사진 왼쪽)

박동훈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공석이 됐던 폭스바겐 코리아 신임 사장에 스코다 인도 법인 토마스 쿠엘 기업전략담당 이사가 내정됐다. 스코다는 1991년 폭스바겐 그룹에 편입된 체코 계 완성차 제조업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토마스 쿠엘 이사는 최근 회사를 방문해 임원들과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사장 내정자는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폭스바겐에 입사했다. 인도를 비롯해 멕시코,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에서 폭스바겐크스과 스코다의 세일즈 마케팅과 해외 물류 책임자 등을 거쳤다.

특히 인도에서는 스코다 브랜드를 담당하며 시장 점유율을 25% 이상 향상시키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업무 능력을 평가받았다. 토마스 쿠엘은 신임 사장은 오는 9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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