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TCE 못 말리는 인기, 르노삼성 올해 첫 잔업

  • 입력 2013.07.17 14: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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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TCE의 인기와 더불어 내수 회복세와 QM5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 올 들어 처음 주, 야간 잔업이 실시됐다.

최근 임단협 타결로 공장 분위기가 확 살아난 르노삼성차는 17일부터 주, 야간 각 1시간씩 잔업을 실시하면서 이 달 생산물량이 약 700여대를 더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잔업은 지난 1월부터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잔업이 7개월여 만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주간 8+야간 8)에, 주간, 야간 근무 조가 각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주간 8+1, 야간 8+1)로 진행하게 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최근 내수 시장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SM5 TCE와 QM5 주문량까지 증가하면서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이번 잔업 결정으로 하루 평균 80여대 가량 생산이 늘어나면서 공급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SM5 TCE는 지금 계약을 해도 한 달 가량을 기다려야만 출고가 될 정도로 공급이 달리고 있으며 QM5와 일부 차종의 인기 트림도 열흘 이상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의 하반기 회복세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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