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렉서스 RC350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RC350 프로토 타입은 독일에서 트랙 테스트를 하던 중 노출이 됐다.
2014년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RC350은 차체의 높이를 낮추고 프런트 헤드램프와 포그램프의 사이즈를 조금씩 줄여 다부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RC350이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던 LF-CC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IS와 GS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IS 세단과 동일한 306마력의 V6 3.5 리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성능 버전인 RC-F 퍼포먼스 버전에는 460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이 올려진다. 이 모델은 내년 초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를 할 예정이다.
특히 RC-F 모델은 렉서스가 BMW가 M3 대체모델로 개발하고 있는 M4를 직접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M4 쿠페는 450마력의 V6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성능에서 RC-F와 치열하게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