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탈출, 자동차 7월 혜택 다양하고 풍성

  • 입력 2013.07.02 08:4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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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7월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가 각 완성차 업체의 7월 조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며 지난 달보다 할인 혜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주력차종인 아반떼가 지난ㅍ달 보다 10만원 혜택이 늘어난 30만원의 기본조건이 적용되고 쏘나타는 2013년형에 한해 40만원 할인, 투싼ix 구형 역시 50만원으로 혜택이 늘어났다. i30, i40 차량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20만원과 50만원 혜택이 있다.

기아차도 구형 차종에 대한 혜택이 크게 높아졌다. K5 구형모델은 150만원까지 할인되며, 곧 새 모델이 출시될 스포티지R도 최대 200만원까지 혜택이 높아졌다.

한국GM도 휴가철을 맞아 통큰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스파크 60만원을 시작으로 크루즈 80만원, 말리부, 캡티바, 올란도 100만원등 기본할인을 비롯하여 연식이 지난 차량에 대한 추가혜택이 마련됐다.

쌍용차는 지난달에 이어 체어맨W 163만원, 체어맨H 198만원, 코란도C 내비게이션 지급 등 할인이 계속되고 있다. 다나와 자동차 관계자는 “높은 할인 금액에 저리할부 도입 등 내수 판매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라며 “주춤한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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