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서있는 차도 화재 위험 48만대 리콜

  • 입력 2013.06.17 08:2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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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SUV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美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16일(현지시간), 20006년과 2007년에 생산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EXT, GMC 엔보이XK, 뷰익 레이니어, 사브 9-7X, 이스즈 어센더 등 총 48만대의 차량에서 화재 발생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들은 운전석 도어 모듈의 회로판의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NHTSA는 특히 특히 차량이 주차돼 있을 때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가능한 리콜 수리를 마칠때 까지 실내 주차를 삼가하고 외부주차를 권고했다.

또한 이번 결함이 도어 모듈의 회로기판에 윤활제가 유출되면서 과열로 인한 부식 또는 악취가 날 수 있다며 차량에서 이상한 냄새나 연기가 나면 즉시 대피하거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 결함과 관련한 화재사고가 58건 접수됐고 11건의 가벼운 부상자도 발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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