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신형 CTS, 럭셔리 중형 세단 돌풍 예고

  • 입력 2013.06.14 17:1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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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출시 예정인 올 뉴 2014 캐딜락 CTS 세단이 20개 이상의 새로운 표준 기능이 추가 적용되고 확장된 실내 공간과 향상된 파워 및 기술을 제공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풀 모델 체인지인 3세대 CTS 세단은 더 낮아지고 가벼워진 차체로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실내 공간을 5인치 늘려 거주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이전 모델에 비해 244파운드나 무게를 줄여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가벼운 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비드 리온 캐딜락 CTS 수석 엔지니어는 "캐딜락의 중심 모델인 CTS는 향상된 기술을 통해 진정한 자동차로 성장을 했다"며 "지난해 소개된 ATS 컴팩트 럭셔리 세단과 함께 CTS도 손색 없는 기술로 럭셔리 중형 세단 경쟁에 직접적으로 도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 CTS 표준 모델은 4만6025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3개의 컬렉션으로 구성이 되고 럭셔리, 성능 및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로 2.0T 터보차저 4기통 엔진 또는 3.6L 내추럴리 애스퍼레이티드 V6엔진과 전륜 구동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TS는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택을 할 수 있고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 장착으로 272마력과 기존 모델보다 1.5초 빠른 6.1초만에 60mph를 출력한다. 

 
FNC(ferritic-nitro carburizing)와 함께 전면 표준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해 최고의 제동 성능을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이 가운데 V-시리즈 모델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투어링, 스노우, 또는 스포츠 등 주행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CTS V스포츠 모델은 420마력의 높은 출력과 트랙 기능을 위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Magnetic Ride Control)이 포함된 트윈 터보 3.6L V6 엔진이 탑재된다.

V스포츠 모델은 올 뉴 트윈 터보가 이끄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격은 5만999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RWD에는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모든 CTS의 실내에는 8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오디오, 공조 시스템의 컨트롤이 가능한 캐딜락의 혁신적인 시스템 CUE가 적용된다. CUE는 제스처 인식 및 정전식 터치 공개 근접 감지, 햅틱 피드백과 함께 CTS에서 태블릿처럼 사용을 할 수 있는 장치다.

계기판의 5.7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스티어링 휠 컨트롤을 통해 라디오, 전화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어 할 수 있다.

CTS는 HD 라디오 기능과 11-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졌으며 3개의 USB 포트와 하나의 보조 및 SD 카드 포트, 그리고 스트리밍 휴대용 미디어 장치를 위한 옵션이 함께 제공된다. 올 뉴 CTS는 오는 가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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