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AVM(Around View Monitor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넥스트가 르노삼성차 2014년형 ‘QM5’에 자사의 AVM제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미지 넥스트는 고급 승용차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양인 AVM 시스템을 SUV에 장착하며 자동차 순정용품 시장에 처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넥스트는 이미 르노삼성차 SM7, SM5에 선택옵션으로 AVM 순정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2014년형 모델이 출시된 ‘QM5’는 이미지넥스트의 AVM제품과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마트 커넥트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장착하고 있다.
AVM 시스템은 하늘에서 주행중인 차량을 내려보는 듯한 버드뷰를 포함, 총 5가지의 뷰어 모드를 지원, 주행 중에 차량의 앞뒤, 양 옆을 한눈에 보면서 운전할 수 있고 주차 편의까지 돕는 장치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이사는 “캠핑문화 발전에 따라 SUV차량의 판매가 상승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SUV에 AVM 시스템의 적용은 SUV 운전자들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과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SUV 시장에, 여성운전자의 구매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 3월부터 이미 판매를 시작한 애프터마켓용 AVM 시스템 `옴니뷰`도 매월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량이 늘고 있어,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을 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