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오토테마파크, ‘인제 스피디움’으로 재탄생

  • 입력 2013.05.13 10:32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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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자동차 서킷과 문화가 결합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인제오토테마파크가 새로운 이름과 그 상징 이미지를 확정, 발표했다.

인제오토테마파크의 운영사인 인제오토피아는 13일 사명을 인제스피디움으로 변경했다고 밝히고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오토테마파크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인제 스피디움’을 선보였다.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오토테마파크의 새로운 이름이자 사명은 자동차 경주의 다이내믹함을 표현한 스피드와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어원의 스타디움의 합성어로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의지를 담아냈다.

발표된 상징이미지는 ‘화합을 통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모터스포츠’를 테마로 디자인 됐다. 전체적인 형상은 ‘인제 스피디움’ 서킷 만의 고저차를 이용해 좌우로 휘돌아가는 트랙의 형상을 모티브로 S자 형태의 워드 마크가 문자와 결합되어 ‘Speedium’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S자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3개의 라인은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산업, 사람을 의미하며 나란히 서로 화합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문자패턴에 기울임을 줘 스피디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인제 스피디움’이 지향하는 모터스포츠의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를 상징화하기 위해 빨간색을 핵심 색상으로 사용,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인제 스피디움은 3.98km의 국제자동차 경주시설을 비롯해 호텔, 콘도 등의 숙박시설, 자동차 관련 교육 및 체험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 시설이다.

인제 스피디움은 5월 25일 개장과 함께 ‘슈퍼 다이큐’ 대회를 비롯해 ‘아시안 르망 시리즈’, ‘슈퍼 포뮬러’ 등 올해 가장 많은 국제대회를 치러냄으로써 개장 첫 해 국내 모터 스포츠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인제오토테마파크, 인제오토피아, 인제서킷 등 복합적으로 혼용되고 있는 용어를 통일하고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B.I.를 개발하게 됐다”며 “인제 스피디움이라는 브랜드가 모터스포츠 팬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친근한 스포츠ㆍ레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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