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세계 간판 불 다 껐다 '왜'

  • 입력 2013.03.24 09: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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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환경단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인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전 세계 네트워크가 적극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지구촌 전등끄기 (Earth Hour 60+)’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다.

2007년 시작해 작년 152개국 7001개 도시가 참여한 전등끄기에서 현대차는 국내 14개 도시를 포함해 총 11개국 25개 도시에서 사업장 건물 혹은 옥외광고의 전원을 내렸다.

양재동 본사 건물의 실내외 조명은 물론 한 번도 꺼진 적이 없는 본사 사옥의 상징인 ‘HYUNDAI’와 ‘KIA MOTORS’ 브랜드 간판도 이 시간에는 불을 끄고 휴식을 취했다.

해외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홍콩 하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체코 프라하, 터키 이스탄불, 우크라이나 키예프, UAE 두바이 등 본사에서 운영 중인 전 세계의 옥외광고의 전원도 내려갔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런던 피카딜리 옥외광고의 소등 직전 ‘투싼 연료전지자동차’를 활용한 소등 동참 메시지를 내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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