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의 또 다른 이름 '에비뉴', 착한 가격에 출시

  • 입력 2013.01.06 10: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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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아반떼의 신규 트림 ‘에비뉴(Avenue)’를 6일 공개했다.  에비뉴는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된 아반떼의 애칭으로 선호사양을 대거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에비뉴에는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슈퍼비전 클러스터 포함), 16인치 타이어 및 휠, 고급인조가죽시트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을 1785만원으로 책정했다.

상위 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17인치 타이어 및 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라이트 패키지 등을 ‘에비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오디오 노브를 2개로 늘려 조작성을 향상시키고 모노 TFT LCD 화면을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 시키는 한편 MP3 파일 저장 및 재생 기능을 추가하고 블루링크를 적용하는 등 멀티미디어 상품성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아반떼는 기존의 ‘블루세이버’ 모델이 폐지되고 프리미엄, 모던, 에비뉴, 스마트, 스타일 5개 모델로 운영된다.

연비와 상품성은 높이고 가격을 내린 ‘2013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출시가 됐다. 이 모델은 16.8㎞/ℓ(복합연비 기준)의 동급 최고 연비를 갖추고 열선 스티어링 휠,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샤시통합제어시스템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40ℓ 늘어난 총 344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즈를 확대하는 한편 새롭게 추가된 ‘레밍턴 레드’ 컬러와 16∙17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2013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이와 같은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기본형인 스마트와 모던 모델이 각각 2875만원과 2995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20만원 인상됐으나 보강된 사양수준을 감안하면 약 5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엄은 합리적 사양조정을 통해 구 로얄 대비 115만원이 인하된 3180만원에 판매된다.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 기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과 보증서비스를 올해에도 계속해서 누릴 수가 있다. 

선호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소형 SUV ‘2013 투싼ix’도 출시가 됐다. ‘2013 투싼ix’는 기존 7개 모델을 4개 모델로 간소화하고(R 2.0 2WD 기준) 스타일 팩(18인치 타이어 및 휠, 루프랙, 도어가니쉬), 럭셔리 시트 팩(운전석 통풍시트, 가죽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내비게이션 등 고급 편의사양 옵션을 ‘X20 스마트 모델’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본형인 ‘X20 스타일’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 가죽 스티어링 휠, 오토크루즈 컨트롤, 듀얼 풀오토 에어컨, 클러스터이오나이저 등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13 투싼ix’의 가격은 X20 스타일 모델 2252만원, X20 스마트 모델 2360만원, LX20 모던 모델 2560만원, LMX20 프리미엄 모델 2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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