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감각, 2014년형 R8ㆍRS5 카브리올레

  • 입력 2013.01.05 20:2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가 2014 아우디 R8과 뉴 아우디 RS5 카브리올레를 오는 14일 개막하는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데뷔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콘틱한 R8은 아우디 성능의 절정을 보여주고 RS5 카브리올렛은 트랙테스트 엔지니어링과 오픈 에어 주행이 어울려 절정의 감각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모델로 트랙 주행은 물론 일상적인 주행에도 적합하게 개발됐다.

스캇 키오 아우디 미국 지사장은 "올 뉴 아우디 S 모델 런칭이 다가오면서 뉴 아우디 R8과 RS5 카브리올레는 아우디가 추구하고 있는 퍼포먼스 모델의 다음 챕터를 더욱 더 활기차게 해줬다"고 말했다.

 

2014 아우디 R8은 아우디 모델 라인업 의 정점으로 R8 V8, R8 V10 그리고 R8 v10 플러스 등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새로 개발된 7단 S 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뉴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쉬프트와 함께 이전보다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배가시켰다.

뉴 R8 V10플러스는 550마력과 398lb-ft토크를 제공한다. S 트로닉이 장착돼 0-60mph(0-96.5km/h)의 속도를 3.3초만에 돌파하고 최고 속도는 196mph에 달한다. 무게는 R8 V10보다 100lbs(45.35kg)을 줄였다. 섬유질 사이드 블레이드, 프론트 스플리터, 레어 디퓨저, 스포일러 등을 활성화 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연료 탱크도 더 작고, 매뉴얼 알칸타라 좌석과 세라믹 브레이크도 경량화에 큰 몫을 했다. 아우디 R8의 디자인을 더 강력하게 해 준 것은 공기역학적으로 개선된 외관덕분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모든 모델에 표준 적용하기 위해 새롭게 바뀐 LED 헤드라이트다. 또한 6각 시그널프레임 그릴, 뉴 사이드 미러와 크고 둥근 테일파이프 트림도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다. 모든 모델의 리어라이트는 혁신적인 다이나믹 턴 시그널이 적용됐다.

S 트로닉이 장착된 아우디 R8 V10은 0-60mph을 3.4초에 돌파하며 391lb-ft토르크와 함께 525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95mph(313.8km/h)

아우디 R8 V8 FSI은 430마력과 317lb-ft 토크를 제공하며 7단 트로닉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0-60mph를 4.2초 만에 돌파하도록 한다. 최고속도는 186mph(299.33km/h)이다.

모든 아우디 R8모델은 6단 메뉴얼 변속기나 S 트로닉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R8 스파이더는 V8과 V10엔진, R8 V10플러스는 쿠페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2014 RS 5 카브리올레에는 하이엔드소프트탑을 추가했다. 프레스티지함과 파워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쿠페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RS 5 카브리올레는 FSI 직분사 V8엔진으로 구동된다. 4.2리터 엔진은 450마력(8250rpm)을 발휘하고 최고 토크는 317 lb-ft(4000-6000rpm), 0-60mph는 4.9초다.

최고 속도는 174mph(280km/h)로 제한돼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이 연료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외관과 내관은 RS5쿠페의 주요 포인트만 모아놨다.

스플리트 레어 좌석등받이는 각각 접혀지며 로드-쓰루 해치는 트렁크에서 뒷좌석 부분까지 이어져 기는성과 사용 편의성을 넓혔다. 컨버터블의 몸체와 알루미늄 프론트 펜더의 강성도 강화됐다.

 

뉴 LED 라이트 줄 무늬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기존의 백열램프없이 빛을 내게 한다. 라이트와 같이 리어 범퍼도 다시 디자인되면서 디퓨저를 높였고 허니컴 스크린 인서트에는 커다란 두개의 타원형테일 파이프가 장착됐다. 트렁크 도어에는 얇은 매트 카본 스포일러 립이 장착됐다.

이 밖에도 운전자의 자세를 최상으로 제어하는 스포츠 시트는 가죽과 알칸트라, 옵션인 블랙 또는 실버 파인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실내의 모든 가죽 소재는 햇 빛에 열을 받지 않도록 특수처리 됐다. 소프트 탑은 15초에서 17초 사이에 개폐되고 30mph(48km/h)이상의 속도로 달릴 때도 조작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