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봉사단 5000명 세계 17개국서 활동

  • 입력 2012.12.27 11: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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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에 파견하고 있는 대학생 청년봉사단이 누적 인원 5000명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양재사옥에서 이번 겨울 말라위, 가나, 중국, 인도에서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해피무브글로벌 청년봉사단’ 10기 발대식을 가졌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차그룹이 2008년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창설한 민간 해외봉사단으로,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 9기까지 450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10기 500명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인원수는 5000명에 이르게 됐으며 중국, 인도, 터키, 브라질, 가나 등 5년 간 봉사활동을 펼친 국가 또한 17개국에 달하게 됐다.

봉사단장인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은 ‘더 나은 미래,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현대차그룹의 꿈을 함께 이루어갈 동반자”라며 “많은 것을 나누고 얻어오길 바란다”고 10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10기 봉사단원들은 발대식 후 이어지는 2박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봉사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은 뒤, 내년 1~2월 중국, 인도, 가나, 말라위에서 약 2주 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5년간 5000명을 파견하며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한민국 대표 민간 자원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10기 단원들이 2주간의 해외 봉사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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