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의 간판급 콤팩트 SUV 'Q3'가 내년 상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날 전망인 가운데 최근 혹한기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도랑에 처박히는 수모를 당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아우디 Q3 프로토타입은 혹한기 테스트 중 도로를 이탈해 도랑에 처박히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18년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된 아우디 Q3는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3세대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또 해당 모델은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GLA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도랑에 처박히는 수모를 경험하기 이전 신형 Q3 디자인은 이전보다 슬림한 헤드램프를 비롯해 더 날렵한 그릴 등으로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
또 해당 모델에는 최근 공개된 Q6 e-트론과 동일하게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LED 램프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세대 Q3 후면은 신형 Q8 e-트론 영향을 받은 테일램프가 탑재되고 루프 스포일러 역시 추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기본 구성되고 순수전기차 버전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또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세팅을 거쳐 연료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