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정조준 1000마력 전기 세단 개발

  • 입력 2024.03.19 08: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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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벤츠의 고성능 부문 메르세데스-AMG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최고 출력 1000마력의 4도어 전기 세단을 선보인다. 2022년 공개된 '비전 AMG'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를 정조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순수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AMG.EA 플랫폼이 적용되는 해당 모델은 눈에 띄게 낮은 차체를 비롯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루프라인 앞서 선보인 메르세데스 EQS에 비해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신차 디자인은 접이식 리어 스포일러 뿐아니라 램프 디자인에서도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파워트레인은 AMG.EA 플랫폼의 최초 적용을 통해 최고 출력 100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는 영국 야사(Yasa)의 경량 전기 모터와 미국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Sila Nanotechnologies) 경량 배터리를 해당 모델에 탑재한다.

한편 관련 업계는 메르세데스가 해당 모델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을 넘어서는 도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기존 AMG GT 4도어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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