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335마력 전기 미니밴' 폭스바겐, ID. 버즈 GTX 21일 데뷔 예고  

  • 입력 2024.03.15 09:0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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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960년대 'T1 마이크로버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폭스바겐 ID. 버즈의 고성능 버전이 오는 21일 글로벌 첫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이를 앞두고 신차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폭스바겐은 ID. 버즈 GTX의 3월 21일 글로벌 데뷔를 예고하고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신차는 이전 ID. 버즈와 비교해 전면 범퍼 하단 디테일이 변경되고 LED 헤드램프에서 미묘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ID. 버즈 GTX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각각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335마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6.4초의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한다. 또 차체는 표준형 모델의 4712mm에 비해 전장이 4962mm로 확대된다. 

폭스바겐은 오는 21일 연례 기자 간담회를 통해 ID. 버즈 GTX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다양한 신차 프로젝트를 공개할 전망이다. 

한편 2022년 첫 양산이 시작된 폭스바겐 ID. 버즈는 독일 하노버 공장에서 연간 13만 대가 생산되고, 5인승 일반 모델과 6인승 롱휠베이스 카고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82kWh 배터리 탑재로 201마력의 최고 출력과 310Nm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싱글 모터를 기반으로 최고 속도는 145km/h로 제한됐다. 충전의 경우 DC 고속충전기에서 3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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