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이렇게 나오면 대박' 볼보 대형 전기차 ES90 예상 디자인 등장

  • 입력 2024.01.15 08:58
  • 수정 2024.01.15 11: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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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프로젝트명 'V551'로 개발을 추진 중인 가칭 'ES90' 전기 세단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예상 디자인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토익스프레스는 ES90 예상 디자인을 선보이며 볼보의 기존 순수전기차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되어 해당 모델은 '토르의 망치' LED 램프를 비롯해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전후면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체는 볼보 ES90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BMW i5, 메르세데스 EQE, 곧 출시될 아우디 A6 e-트론 등과 경쟁이 예상되고 향후 에스테이트 버전도 라인업에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볼보 인트라넷을 통해서는 'ES90'으로 알려진 전기 세단 프로토타입 검증을 위해 모인 직원들 사진이 올라오며 신차 개발이 이미 막바지에 도달했음을 알렸다. 

해당 모델은 EX90 SUV를 비롯해 폴스타 4를 통해 사용 중인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107kWh 배터리 탑재와 4륜 구동용 듀얼 모터 사양이 더해지고 완전충전시 최대 400마일, 643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ES90 차체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45mm, 전고 1547mm에 휠베이스 3102mm로 외부에선 BMW i5보다 약간 작지만 실내는 아이오닉 5, 기아 EV6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지닌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이미 중국 공장에서 생산 완료된 일부 프로토타입이 본격적인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하는 볼보 ES90은 지커 007, 갤럭시 E8 등과 함께 일부 차량 개발이 수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업계는 해당 모델의 본격적인 양산이 오는 5월 중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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