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입력 2024.01.08 08:5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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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프로젝트명 'V551' 개발을 추진 중인 가칭 'ES90' 전기 세단을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해당 모델 관련 정보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내부적으로 일급비밀로 취급되는 프로젝트명 'V551' 신차 개발을 추진 중이며 해당 모델은 현행 'S90'을 대체할 전기 세단으로 보고됐다.

최근 볼보 인트라넷을 통해서는 가칭 'ES90'으로 알려진 전기 세단 프로토타입 검증을 위해 모인 직원들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해당 모델은 EX90 SUV를 비롯해 폴스타 4를 통해 이미 사용 중인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볼보는 ES90 전기 세단을 통해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EQE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일부 외신은 해당 차량이 111kWh 배터리 탑재와 함께 후륜구동 싱글 모터 사양 및 사륜구동 듀얼 모터를 제공하고 완전충전시 최대 6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체 크기의 경우 전장 4990mm, 전폭 1945mm, 전고 1547mm에 휠베이스 3102mm로 외부에선 BMW i5보다 약간 작지만 실내는 아이오닉 5, 기아 EV6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지닌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이미 중국 공장에서 생산 완료된 일부 프로토타입이 본격적인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하는 볼보 ES90은 지커 007, 갤럭시 E8 등과 함께 일부 차량 개발이 수행된 것으로 짐작됐다. 

관련 업계는 해당 모델의 본격적인 양산이 오는 5월 중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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