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ㆍ투싼'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 TSP+ 획득

  • 입력 2023.12.19 08:5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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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투싼(사진 위)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현대자동차 투싼(사진 위)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반떼와 투싼이 올해 기준을 강화한 미국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 톱 세이프틱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TSP+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아반떼와 투싼의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IHS는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 많은 신차가 최고 등급 획득에 실패하거나 최악의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TSP+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는 강화된 기준에도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에 이어 아반떼와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 글로벌 최고 안전 책임자(GCSO)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는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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