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볼보 FH 일렉트릭이 대형 전기트럭 최초로 '2024 올해의 트럭(IToY2024,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24)'에 선정됐다. 올해의 트럭은 유럽 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하는 상이다.
심사위원들은 볼보 FH일렉트릭이 뛰어난 성능, 원활한 가속 시스템과 저 소음 및 저 진동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볼보트럭 FH 모델은 네번째 ‘올해의 트럭’ 대상을 받았다. 볼보 FH는 전 세계에서 약 140만 대가 판매된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다.
총 중량 44톤의 볼보 FH 전기트럭의 첫 생산은 2022년 스웨덴의 고텐버그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2023년 벨기에의 겐트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