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마세라티가 MC20의 첫 번째 푸오리세리에 한정판 ‘MC20 노떼(Notte)’를 공개했다. MC20 노떼는 전 세계에서 단 50대만 생산 공급된다.
마세라티는 MC20 노떼가 신비롭고 강렬한 어둠의 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노떼(Notte)는 이탈리아어로 '밤'을 의미한다.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팀은 레이싱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전 GT1 세계 챔피언 안드레아 베르톨리니와 협력해 MC20 노떼를 디자인했다.
MC20 노떼 외관은 광택이 나는 블랙 음영에서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마그네틱 매트 '네로 에센자(nero essenza)’ 색조로 꾸며졌다.
MC20 노떼의 20인치 매트 블랙 버드케이지 휠은 매트 화이트 골드가 포인트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이다. 내부는 노란색 스티칭이 돋보이는 알칸타라 블랙/그레이 6방향 전동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인 트라이던트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탄소 섬유(카본 파이버) 인서트가 있다. 두 헤드레스트 사이에는 MC20 노떼 에디션을 기념하는 전용 금속 플레이트와 독특한 고유의 생산 시그니처가 각인됐다.
MC20 노떼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회원을 대상으로 선공개하고 이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과 안드레아 베르톨리니(Andrea Bertolini)가 출연한 매력적인 단편 영화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