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장전 이민지가 웃었다, 보고 즐기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성료

  • 입력 2023.10.23 12:41
  • 수정 2023.10.23 13: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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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 교포 이민지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 교포 이민지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내 유일의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22일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 역시 2019년 LPGA 정규투어로 치러지기 시작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짜릿한 연장 승부가 펼쳐지면서 갤러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호주 교포 이민지가 차지했다. 이민지는 마지막 홀 버디로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오른 한국계 앨리슨 리와 벌인 18번 홀 연장 첫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8m 거리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앨리슨 리는 2.5m 거리의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가며 투어 첫 우승을 놓쳤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우승 경쟁 못지않게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BMW 코리아는 대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와 ‘BMW i7’을 준비했고, 선수들 및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제공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 차량으로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 차량 100여대를 동원했다.

또 갤러리에 최적화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편의 서비스도 원활한 대회 운영에 일조했다. 가족 단위 갤러리들을 위해 정식 대회 코스인 17번홀 주변에 다양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버페스트존과 차박의 느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BMW X 캠핑존’을 운영했고,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11.5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과학 교육 체험 학습을 제공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모터쇼를 방불케하는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도 선보였다. 세리머니가 펼쳐진 18번홀에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가 전시되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i7 M70 xDrive’와 ‘XM 레이블 레드’ 역시 갤러리 플라자와 1번홀에 전시해 많은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4번째 대회를 마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골프를 사랑하는 갤러리 여러분들 열정과 이에 보답하듯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준 참가 선수들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층 더 완성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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