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세대 부분변경 '투싼' 내년 상반기 출시… 유럽 테스트 돌입 

  • 입력 2023.09.27 11: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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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20년 9월,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인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투싼'이 내년 상반기 첫 부분변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다. 현대차는 이를 앞두고 최근 유럽에서 신차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은 내년 상반기 부분변경모델 도입을 앞두고 최근 유럽의 산악 지형에서 본격적인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했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투싼 디자인은 전면부 새로운 모습의 LED 램프를 탑재하고 약간의 그릴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또 잠재적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또는 최근 출시된 신형 '코나'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토타입을 통해 신형 투싼의 후면에서도 하단 범퍼와 테일램프 디테일에서 일부 디자인 변화가 전망된다. 

부분변경 투싼 실내는 현대차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 구조로 새롭게 단장된다. 현재까지 투싼 실내가 코나와 아이오닉과 유사한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듀얼 스크린 설정을 채택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경우 대시보드 레이아웃에서 대대적 설계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투싼은 부분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에 중점을 둔 파워트레인과 함께 이전과 동일한 전륜 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옵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2020년 첫 공개된 4세대 완전변경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변화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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