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영상, 툭 떨어지는 후방 카메라' 기아 쏘렌토 15만 대 미국서 리콜  

  • 입력 2023.09.08 08:50
  • 수정 2023.09.08 09: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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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국 시장에 판매된 기아 '쏘렌토' 일부 모델에서 후방 카메라 장착 클립이 너무 약하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어 약 15만 대에 걸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쏘렌토 2022~2023년형 모델의 경우 후방 카메라 하우징이 너무 약하게 제작되어 제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히고 리콜을 명령했다. 

기아는 지난 6월 해당 문제를 처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체 조차 결과 약 70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7월에는 해당 부품을 회수하고 조사 후 후방 카메라 하우징이 너무 약하게 제작된 부분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해당 차량은 후방 카메라가 정상 위치에 자리하지 못해 운전자에게 쓸모없는 이미지를 표시하고 이에 따라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NHTSA는 해당 차량이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2~2023년형 쏘렌토,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14만 4979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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