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불난 적 없다' 폴스타 2 누적 15만 대 돌파…화재 사고 단 한건 없이 성장

  • 입력 2023.08.25 10:13
  • 수정 2023.08.25 10:3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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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의 누적 생산 15만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 2는 폴스타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이자 볼륨 모델로, 2020년 첫 생산 이래 3년 만에 누적 15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2만대의 폴스타 2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2023년 상반기에만 8614대가 판매됐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23년 상반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동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출범 첫해 2794대의 폴스타 2가 판매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단일 모델 최다 판매 모델로,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폴스타 2는 올해 현재까지 약 3500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폴스타 2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및 국내 전기차 최초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혁신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최고 평점으로 입증된 독보적인 안전성, 그리고 볼보자동차의 전국 32곳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폴스타 관계자는 “폴스타 2가 짧은 시간 내 15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개발 목적에 맞게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현재까지 생산된 15만대의 폴스타 2에서 단 한 건의 화재사건도 보고 되지 않은 점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차량을 소유하는 동안에 제품과 브랜드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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