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이 줄어들면서 6개월 연속 생산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0월 생산은 일부 업체의 공장 증축공사 등으로 인한 감축과 수출부진으로 전년동월비 4.3% 감소한 39만6677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생산도 전년동기비 2.4% 감소한 371만2513대를 기록했다.
10월 내수는 실물경제 침체우려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 개별소비세 인하와 마케팅 강화, 싼타페, K3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비 2.3% 증가한 124,751대를 기록했다. 10월까지의 내수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6.8% 감소한 114만4552대다.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EU시장 위축, 일부 업체 공급물량 부족 및 판매부진 등으로 전년동월비 6.3% 감소한 25만8361대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 누적은 전년동기비 1.9% 증가한 259만702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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