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리릭' 하반기 국내 출시, 얼티엄 기반 첫 전기차...주행 범위 약 494km

  • 입력 2023.05.08 08:41
  • 수정 2023.05.08 09: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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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 전동화 전략을 선도하는 캐딜락 최초의 순수전기차 '리릭'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8일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을 하반기에 국내 출시하기로 하고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미시장에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대 출력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약 494km의 주행거리(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리릭은 또한 공용 충전시설에서 190kW 급 DC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단 10분만에 약 122km 정도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가정용 충전기에서도 시간 당 약 83km 충전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19.2kW급 충전 모듈을 제공한다.

이 밖에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은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 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스타일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리릭만의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럭셔리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 전략을 선보일 예정으로, 스페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제품 관련 정보와 마케팅 활동, 추후 공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내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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