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 1만3159대 판매..전년比 19% ↑

  • 입력 2012.11.01 15:1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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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10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1만3159대, 수출 5만3470대 등 총 6만66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0월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 1만156대 대비 19.0% 대폭 증가했으며, 5640대가 판매된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2013년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작년 10월 출시 이 후 월 최대판매기록을 달성한 중형차 말리부가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한국지엠의 10월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년 5만8591대 대비 8.7% 감소했으며 회사는 10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0만2697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연식변경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쉐보레 제품군에 대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내수판매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며 “경차 스파크 및 준중형차 크루즈에 적용되던 무이자 할부혜택을 올란도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올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올 들어 10개월 간 총 64만7185대(내수 11만7655대, 수출 52만9530대, CKD 제외)를 판매했으며 내수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11만6293대 대비 1.2% 신장했다.

또한, 한국지엠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CKD 방식으로 총 1백7만8071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회사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쉐보레 텀블러를 증정하고 11월 말부터 본격 판매되는 올란도 LPGi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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