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내수ㆍ수출 포함 총 1만1206대 판매

  • 입력 2012.11.01 14:3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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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10월 내수 4184대, 수출 702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1206대를 판매하며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코란도 C` 수출 증대 등 수출 물량 확대와 내수 판매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전월(1만147대) 대비 10.4% 및 전년 동월(9125대) 대비 22.8% 증가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의 국내 판매 5395대, 해외 판매 2949대에 이르는 등 전체 물량의 74%를 점유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는 드라이빙 스쿨 등 쌍용차만의 강점을 부각한 차별화된 타겟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4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108.1% 증가한 4184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 지역 `코란도 C` 물량 증대 등으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전월 대비 14.9% 상승한 7022대를 판매했다.  다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는 1.3%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렉스턴 W` 인도 출시에 이어 11월 중 러시아와 중국 시장에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가 이뤄지면 수출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러시아, 중국 시장 출시 등 수출 상품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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