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토네이도 영향으로 '쉐보레 콜벳' 켄터키 공장 가동 중단

  • 입력 2021.12.13 14:01
  • 수정 2021.12.13 14:0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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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켄터키주를 비롯해 미국 중부를 강타한 역대급 토네이도 영향으로 90여명의 사망자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보고된 가운데 제네럴 모터스의 쉐보레 콜벳 공장 역시 이번주 가동을 중단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켄터키주 볼링그린에 위치한 GM의 쉐보레 콜벳 제조 공장이 이번주 수리를 위해 가동을 중단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지난 일요일 성명을 통해 "금요일과 토요일 6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지붕 및 직원 출입구를 포함한 시설 피해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현장에 있던 소수 직원은 모두 안전하고 공장 직원을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장에선 약 180명의 정규직 직원과 1200명 시간제 근로자가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쉐보레는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만4748대의 콜벳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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