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EQA와 경쟁하는 보급형 순수전기 SUV 'iX1' 올 연말 공개 전망

  • 입력 2021.12.13 11: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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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준중형 SUV 'X1'을 대체하는 보급형 순수전기차 'iX1'을 올 연말 공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QA, 볼보 XC40 리차지 등과 경쟁모델로 기존 UKL2 플랫폼을 개선해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BMW iX1 관련 소식을 전하고 보급형 순수전기 SUV 시장에서 주행 성능과 효율성에서 해당 모델이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BMW iX1은 기존 UKL2 플랫폼을 개선하고 앞서 선보인 iX3 EV 파워트레인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282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80kWh 배터리팩 탑재로 볼보 XC40 리차지 수준의 완전충전시 최대 273마일(약 440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iX3가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모습으로 선보인 것과 동일하게 기존 X1과 비슷한 차체에 라디에이터 그릴을 순수전기차에 맞춰 폐쇄형으로 디자인하고 배기 파이프가 삭제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전면부 수직형 공기흡입구로 BMW 순수전기 SUV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하고 실내는 최근 출시된 1시리즈 해치백과 동일한 레이아웃 구성을 띠게 된다. 이 경우 BMW의 최신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토익스프레스는 해당 모델의 판매 가격이 약 4만5000파운드에 형상되고 BMW는 순수전기 버전 뿐 아니라 X1의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한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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