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팀106, 3년 연속 챔피언 팀 등극 눈앞에

  • 입력 2012.08.27 14:4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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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 EXR TEAM106 간판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핸디캡 웨이트의 불리한 조건에서 2011년 챔피언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우승컵을 차지, 시즌 3승을 챙기며 2011년에 이어 2012년 2년 연속 챔피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R TEAM106은  올 시즌 새롭게 슈퍼2000 ECSTA GT 클래스로 출전 클래스를 변경한  쉐보레 레이싱팀의 6연승을 저지하겠다는 패기로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져 상대팀의 발목을 잡았다.

류시원 감독은 2011년 6라운드 포디엄에 이어 팀 창단 후 3위로 두번째 포디엄에 올라 EXR TEAM106  모두 1,3위를 차지했다. 류시원 감독은 결승에서 교류전으로 함께 치뤄진 제네시스쿠페 3800 클래스와 ECSTA GT 클래스를 통들어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베스트랩을 달성하며 이번 5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2연승을 목표로 결승을 치룬 정연일 선수는 경기 초반 스타트 직후 발생한 이재우 감독(쉐보레 레이싱팀)과의 충돌사고에 휘말리며 아쉽게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3승으로 사실상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한 유경욱 선수는 “이번 경기는 핸디캡 웨이트가 90KG였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팀의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최고의 머신을 만들어준 팀 매캐닉, 그리고 엔진 메인터넌스 및 브레이크 시스템을 지원해주신 RD-TECH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낌없는 후원과 열정으로 힘이 되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창단 4년 만에 EXR TEAM106을 국내 최정상팀으로 이끌며 감독으로서의 리더쉽을 보여준 류시원 감독은 “개인적으로 베스트랩을 기록,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포디엄에 올라 기쁘다. 무엇보다 감독으로서 2012년 ECSTA GT 클래스로 출전변경을 확정하고 3년 연속 챔피언팀, 그리고 클래스의 최강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의 6년 연속 종합우승을 저지하겠다라는 목표를 향해 시즌 중반까지 팀스텝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쉬지 않고 달려 왔다" 며 "총 5라운드 경기 중 4번의 우승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EXR TEAM106 모든 스텝들의 팀워크 및 운영능력, 그리고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남은 2라운드 경기에서도 우승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5년 연속 종합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과 새롭게 클래스 최강자를 위협하며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EXR TEAM106 레이싱팀의 대결구도로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2012년 시즌 ECSTA GT 클래스는 이번 유경욱 선수의 우승으로 EXR TEAM106 의 클래스 종합 우승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모터스포츠 관계자 및 언론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6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16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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