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5억 달러 기록

  • 입력 2012.08.03 08: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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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는 2일(미국 현지시각),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5억 달러 및 주당 0.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10분기 연속 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억 달러였으며, 주당순이익은 1.54달러였다.

2012년 2분기 매출액은 376억 달러로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작년 동기 394억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분기 영업이익(EBIT)은 21억 달러다.

댄 애커슨 GM 회장 겸 CEO는 "북미 및 해외 사업부문, 금융부문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지만, 유럽과 남미 시장의 현황을 만회하려면 앞으로 많은 과제가 있다"며, "GM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10분기 연속 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0여 년간 이루지 못했던 중대한 변화”라고 밝혔다.

GM 북미사업부문는 전년 동기 22억 달러 대비, 20억 달러의 영업이익, GM유럽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1억 달러 대비, 4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GM해외사업부문은 작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6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M의 2012년 2분기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은 38억 달러, 잉여 현금 흐름은 1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 385억 달러의 견실한 유동성을 보이며 2분기를 마무리했다.

댄 암만 GM 수석 부사장 겸 CFO(재무총책임자)는 "GM은 전세계적으로 공격적인 신제품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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