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와 볼가리, 4400만원짜리 시계 론칭

  • 입력 2012.07.10 09:25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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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와 불가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하이테크 워치 ‘옥토 마세라티’가 국내에 선을 보였다.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하이테크 워치 ‘옥토 마세라티’는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와 세계 최대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 월드’에서 처음 소개됐다.

‘옥토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고유의 블루 컬러와 M 라인의 차량 시트 커버 디자인을 카프스킨 가죽 스트랩에 적용하는 등 마세라티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을 포인트로 디자인 된 다이얼은 고도로 정교한 샹플레베(champlevé: 에나멜링 기술의 일종) 기법의 수작업으로 완성됐으며 투명한 케이스 백에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삼지창) 심볼이 새겨져 있다.

또한 8각형의 베젤에 맞는 완벽한 사이드를 만들기 위해 케이스밴드에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통합시켜 완벽하게 균형을 맞춘 조화로운 디자인은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 두 브랜드의 열정을 보여준다.

‘옥토 마세라티’는 7월부터 국내에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4400만원이다. 마세라티 FMK는 신사동 전시장에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옥토 마세라티’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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