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글로벌 시장서도 벤츠 제쳤다...상반기 약진

  • 입력 2012.07.07 08:4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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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불안한 유럽 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록적인 판매 성장세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6월 한달 동안 미니와 롤스로이스 등을 합쳐 전 세계 시장에서 17만2516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가 증가했다.

상반기(1월~6월) 총 판매는 90만539대로 작년보다 8.1%가 증가했다. BMW브랜드는 6월 13만9869대로 4.0%, 상반기에는 74만7064대로 8.3%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늘었다.

3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X3와 1시리즈 5도어, 그리고 6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하반기에는 3도어 1시리즈와 7시리즈, X1의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로 판매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밖에도 미니 브랜드는 6월 3만2337대(상반기 15만1875대), 롤스로이스는 상반기에 작년보다 0.5% 증가한 1600대로 마감을 했다. 롤스로이스의 6월 판매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BMW모토라드는 6월 1만271대, 상반기 5만9189대로 각각 13.2%와 2.3% 감소한 반면 허스크바나(Husqvarna) 브랜드는 815대(6월)와 5235대(상반기)로 81.1%, 48.3%로 급증했다.

한편 BMW는 6월 판매량에서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밴츠의 6월 판매는 12만1542대, 상반기 65만292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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