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2.0 디젤’ 출시

  • 입력 2012.07.04 09:5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차코리아가 오는 5일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의 2.0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V60에 새롭게 탑재한 2.0 디젤은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으로 40.8kg.m (1500-2750 rpm)의 토크와 163마력(3500 rpm)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경쟁 프리미엄 모델 대비 높은 토크가 강점으로 최대 토크가 실용 영역대에서 발휘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가속을 하지 않아도 과감하게 치고 나가는 파워를 느낄 수 있다. 일상 생활과 레저 활동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에스테이트 모델인 V60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 디젤의 엔진은 2.4L 디젤 엔진과 크기는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배치 공간을 줄여 높은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인젝터가 빠르고 정확하게 연료를 주입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연료 연소를 유도한다.

따라서 디젤 엔진의 약점인 소음과 진동도 크게 개선됐다. V60 2.0 디젤의 복합연비는 14.0km/l (고속도로연비 17.1km/l), CO2 배출량은 141 g/km이다.(기존 연비 측정 방식 16.0km/l 수준)

또한 볼보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2.0 디젤’은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갖춰 편안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트렁크 공간을 여유 있게 만들었고 4:2:4로 배치되는 보조석 및 뒷좌석 폴딩 시트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운전자의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CD/DVD, FM/AM, iPod/iPhone, USB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센서스 시스템(Sensus System)’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V60 2.0 디젤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졌음에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유지한다. 프론트에서 리어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더블 웨이브의 숄더라인은 차체를 시각적으로 낮춰줘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에스테이트의 인상 대신 날렵한 쿠페의 인상을 풍긴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은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완성한다.

여기에 볼보만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도 대거 장착됐다. 가장 대표적인 안전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추돌이 예상되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한다. 따라서, 도심 주행 중에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접촉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이드 미러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라이트가 양방향으로 최대 15°까지 회전해 90%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 주행 시 휠의 실제 회전 방향과 핸들의 조향 방향을 비교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과 경추보호시스템 (WHIPS), 측면보호시스템 (SIPS) 등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5260만원이다.(VAT 포함)

볼보코리아는 V60 2.0 디젤 출시를 맞아 7월 한달 간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새롭게 출시한 V60 2.0 디젤 구입 시 자동차 취득세7%(368만2000원)를 지원하며 기존 보유차량의 판매 보상금 200만 원도 추가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