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카 大공습...최대 1000만원 인하

  • 입력 2012.07.03 11: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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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렉서스 브랜드가 독일産 디젤 모델을 추격하기 위해 핵심 하이브리 카 모델의 가격을 대폭 내리고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렉서스는 상반기 차세대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뉴 제너레이션 GS(GS 350, GS 350 F-SPORT, GS 250, 3월), All New RX 350(5월)을 출시한데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Generation GS 450h와 All New RX 450h(사진)를 7월 중 출시키로 했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눈에 띈다. New Generation GS 450h는 8150만원, All New RX 450h의 Supreme과 Executive는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모델 대비 GS는 800만원, RX는 지난해 가격을 기준으로 1000만원이 내렸다. 기존 단일 트림이 두 개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특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GS, RX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로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高성능과 프리미엄급에서 보기 드문 친환경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께 어필하고자 가솔린 모델에 이어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고 가격은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라인업 확대와 함께 하반기에는 더욱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진행된다. 렉서스는 7월 첫 캠페인의 명칭도 ‘렉서스 보다 더 조용한 렉서스’의 의미로 ‘Be Quiet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각 모델별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LS 600h는 등록비의 7%를 지원하고 최초 구매시 4년/8만km로 연장된 무상정비쿠폰을 제공한다.

New Generation GS 450h와 RX 450h는 도요타파이낸셜코리아의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경우 등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최초 구매시 4년/8만km 무상정비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렉서스 컴팩트 하이브리드 CT 200h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디젤차량 보유자 구매시 마찬가지로 4년/8만km로 연장된 무상정비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간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최첨단 진단장비로 총 14개 항목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세심한 무상 점검이 제공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렉서스다운 고급스러움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디젤모델을 능가하는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한 ‘렉서스 하이브리드’야말로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 하는 한국토요타가 지향하는 렉서스 브랜드의 핵심”이라며 “하반기 풀모델 체인지 되어 국내 출시예정인 뉴 제너레이션 ES에서도 ES300h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렉서스 全라인업의 하이브리드化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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