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기아차 '니로' 영국서 전자부품 과열 문제로 리콜

  • 입력 2019.06.03 08:48
  • 수정 2019.06.03 11: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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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니로'가 영국에서 전자부품 과열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16년 11월에서 2017년 9월 사이 제작된 니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020대에서 전자부품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아차는 해당 문제로 인해 화재나 부상 보고는 현재까지 없었으며 무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수리에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기아차 자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른 유형의 전자부품을 사용하는 니로 EV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초 기아차 니로 EV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The What Car?)가 주최하는 '2019 왓카 어워드(2019 What Car? Awards)'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 어워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으며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서 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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