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뉴 지프 체로키' 국내 출시

  • 입력 2019.04.02 10: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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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를 강조한 대담한 스타일, 80여 가지의 주행 안전 기술, 동급 최고의 4X4 구동 능력과 정교한 온로드 주행 성능 등을 뽑내며 지난해 4월 출시 브랜드 내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2일 FCA코리아는 '뉴 지프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인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프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진화된 편의사양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체로키 가솔린 모델에 이어 2개의 디젤 모델을 더해 제품 라인업 구성을 확장한다. 기존 가솔린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그리고 새롭게 출시되는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까지 총 4개의 트림으로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중형 SUV를 선보인다.

 2018년 1월 북미 모터쇼(NAIAS 2018)을 통해 처음 공개된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모델로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후 한 해 동안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지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체로키는 지프의 5개 SU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으로 지프 전체 매출의 30%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프는 2019년 선보이는 첫 신차 출시를 위해 이색적인 방법인 웹캐스트를 선택했다. 세련되고 간결한 방식의 웹캐스트를 통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전개한 “지프 포커스 전략” 및 성과 발표(2018년 총 7590대 판매, 수입 SUV 점유율 13.8%, 수입 SUV브랜드 3위) 그리고 출시 예정인 주요 모델 예고 및 2019년 전략 및 목표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출시된 체로키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모델에 장착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45.9kg.m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가 향상된 11.1km/l의 복합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드라이빙의 재미 뿐만 아니라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웹캐스트를 통해 “체로키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경에는 우수한 품질, 높은 수준의 주행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뒷받침 된다”며, “올해 안으로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체로키 트레일호크 모델과 전륜 구동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체로키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여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체로키의 독보적인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뉴 체로키 디젤의 판매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리미티드(Limited 2.2 AWD) 디젤 모델이 56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2.2 AWD) 디젤 모델이 5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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