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모터쇼] 닛산 무라노 페이스리프트 공개 '가성비 최고'

  • 입력 2018.11.29 13: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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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28일(현지시각)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무라노(Murano)'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4년 4월 뉴욕 오토쇼를 통해 3세대 모델이 공개된 이후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이번 모델은 전면부 더욱 명확한 인상을 자랑하는 'V-모션'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 테일램프 그리고 안개등 등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날렵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신형 무라노는 딥 블루피어, 모카 아몬드 피어, 선셋 드리프트 크로마플로워와 같은 새로운 외정 컬러가 추가되고 18인치 및 20인치 타이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실내는 짙은 나무느낌의 소재를 활용한 플래티넘 트림을 시작으로 곳곳에 가죽 장칙과 다이아몬드 퀼팅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 밖에 모든 무라노 트림에는 드라이버 경보 및 후석 알람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8.0인치 닛산커넥트 터치스크린이 탑재되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연결 또한 가능하다.

운전자를 고려한 닛산의 세이프티 쉴드 360에는 총 6가지 능동형 안전기술이 탑재되었으며 이는 후방 자동 제동, 보행자 감지, 자동 비상 제동, 후측방 경보, 차선이탈감지, 하이빔 보조 등의 기능이 포함됐으며 이번 신형 무라노 역시 이러한 것들이 빠짐없이 탑재됐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5리터 V6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조합이 유지됐고 이를 통해 최대 2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여기에 사륜구동시스템 또한 기본이다.

미국에서 닛산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담 몬케 부사장은 "2003년 1세대 무라노가 출시되었을 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CUV 트랜드의 선구자로써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겸비한 무라노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차량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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