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의 주행거리를 늘린 2013년형 모델을 오는 8월부터 판매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GM에 따르면 2013년형 볼트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12년형보다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3마일(4.8km) 늘어난 380마일(611.5km)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볼트는 가솔린 340마일(547km) 합쳐 총 720마일(1158km)을 달릴 수 있게 된다.
배터리의 용량 증가로 충전시간은 240볼트 전압을 기준으로 15분 가량 증가해 완충에는 4시간 15분이 걸리게 된다.
GM은 볼트의 배터리가 최대 16.5Kw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볼트의 연비는 가솔린과 혼용했을 때 94mpg(39.96km/l)에서 98mpg(41.66km/l)로 늘어나게 된다.